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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 3천여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소한 생활치료센터 16곳이 내일 모두 운영을 종료합니다.

코로나19 환자가 줄어들어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폐쇄해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30일) 문을 닫는 2곳을 마지막으로 대구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16곳 모두 운영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2곳 생활치료센터에 머무는 환자 72명은 오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곳에서 총 3,037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대구·경북 전체 완치자의 약 42%를 차지합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운영기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표준화해 K-방역 모델의 핵심으로 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세계에서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방식으로 급격한 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증도별로 환자를 분류 ·배분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루 81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7,470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군, 공공기관들과 함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고 필요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운영해왔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증, 무증상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지역사회로부터 격리해 치료하고, 중등증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시설인력 기준 환자관리방법 등을 표준화한 모형을 마련하여 향후 감염병이 발생하면 지자체별로 이 모형에 따라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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