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매매 1인당 395만원 손해 _내 팀 베타 계획을 활성화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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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단타매매를 하면 이익을 낼 것 같지만 지난 한 해 결과를 조사해 보니 오히려 단타매매자 한 사람당 395만원씩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타매매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처럼 때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련 책과 정보를 탐독하고 끼니까지 대충 때워 가며 데이트레이딩 즉, 주식 단타 거래에 매달린 사람들은 지난해 얼마나 벌었을까? 결론은 벌기는커녕 평균 8.54%의 손실만 봤다는 겁니다. 금액으로는 단타매매자 한 사람이 평균 395만원씩 날렸다는 계산입니다. ⊙전춘옥(증권업협회 전문위원):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이익이 조금 났을 때 금방 팔아버리고 또 손실이 났을 때 손전할 포인트를 놓쳐버림으로써 손실폭이 커진 것 같습니다. ⊙기자: 더욱 문제는 단타매매가 붐을 일으키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기까지 한다는 점입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지나치게 초단기 매매가 이루어지면 단기 수익 때문에 지수 상승의 리듬을 깨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작용이 자주 일어납니다. ⊙기자: 뿐만 아니라 증시 전체의 균형잡힌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노희진(증권연구원 연구위원): 시장이 상승할 적에는 더 사게 되고 하강할 적에는 더 팔게 돼서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따라서 정부가 최근에 준비중인 대책 이외에도 단타매매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는 등 시장이 투기장화 되는 것은 막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