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생아 12명 RSV 추가 감염, 3명 추가 홍역 확진_빙고 리스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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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생아 12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에 추가로 감염되고 의료진을 포함해 3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는 등 RSV와 홍역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는 어제보다 12명 늘어난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해당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라며,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8일인 만큼 오는 14일 이후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또 오늘 대구 파티마병원 의료진 2명과 동구의 소아과를 다녀온 11개월 영아 등 3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홍역 환자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4명은 퇴원했고, 2명은 의료진이 치료 방향을 정하고 있습니다.

홍역 감염자 10명 가운데 4명이 파티마병원 의료진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병원 측은 의료진에 대해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하는 한편,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진료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도 홍역 최대 잠복기인 이달 말까지 환자 동선과 접촉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