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사상 최고치…117달러 ‘훌쩍’ _디저트 빙 퀴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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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내내 장이 열릴때 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던 국제유가가 이번 주 들어서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은 배럴당 117달러도 가볍게 뛰어 넘어 120달러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국제유가가 새 주 들어서도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지난주 종가보다 79센트, 0.68%가 오른 배럴당 117달러 48센트로 거래를 마쳐 처음으로 117달러선에 올라섰습니다. 장중에는 배럴당 117달러 76센트까지 상승해 지난주부터 엿새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주 6% 상승으로 1년 만에 최대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던 유가는 오늘까지 연속 상승으로 일년 전보다 85%나 높아졌습니다. 지난주 나이지리아 반군의 원유시설 공격으로 하루 16만 9천 배럴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마당에 석유 수출국 기구,OPEC가 현재의 생산량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것이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인터뷰> 이라 엑스타인(인터내셔널 무역회사 사장) 영국 중앙은행이 천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도 유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의 증산 여력이 많지 않은 상태라면서 조만간 배럴당 120달러, 125달러도 무너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