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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한간에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는 듯 보이지만 아직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이 또 한미간 연합 군사훈련과 집단탈북한 북한식당 여종업원들 송환문제를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류경식당 여종업원 송환'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여종업원 송환을 거부한다면 판문점 선언을 역행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회담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상대를 위협하고 공갈하는 놀음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엽/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이) 여름훈련(UFG)을 축소시킨다든가, 특히 미국의 전략자산을 못 들어오게 차단하도록 사전에 이야기하고 (회담에서)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통보하는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은 동맹의 문제로 남북 간 의제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저희가 방어적으로 해왔던 연례적인 훈련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특별한 변동 없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류경식당 여종업원들은 자유 의사로 탈북했다는 입장입니다.

남북고위급회담의 재개를 앞두고 북한이 선제적 조치를 요구할 경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