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서 4대보험 통합 징수 추진…노조 ‘반발’ _텍사스 홀드 엠 포커 무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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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 사회보험료를 건강보험공단이 통합해서 걷는 방안을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자는 취지인데, 해당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징수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 징수의 주체는 국세청 산하에 별도의 공단을 설치하는 기존 정부 방침과 달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맡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건보공단에 두는 건 4대 보험의 수급업무와 함께 징수업무를 보는 게 효율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4대 보험 징수 업무는 현재 3개의 공단이 나눠 맡고 있습니다.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비용 낭비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이달 안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4대 보험료 통합 징수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인원 감축을 우려하는 노조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4대 사회보험 노조 연합체는 사회보험 통합 징수 방안이 노조 의사와 관계 없이 추진됐다면서 내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파업 등 향후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4대 보험료 통합징수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도 적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