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교황, 최대 난제는 ‘중국 가톨릭’”_베토 카레로 용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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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사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차기 교황이 직면할 최대 난제로 중국 가톨릭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바티칸과 중국 가톨릭 교회는 중국 정부가 지난 1951년 교황청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도록 한 이후 반세기 넘게 공식 대화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재임 기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했지만 2010년 이후에는 모든 비공식 대화 채널조차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톨릭 교회 관계자들은 차기 교황이 비공식 대화 재개와 새로운 관계 수립 등으로 양측 간의 냉각 기류를 완화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가톨릭 교회의 주교 임명권을 둘러싸고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