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중인 前 서울시 주택국장 자살 _그리고 그의 이름은 빙고였어_krvip

검찰 조사 중인 前 서울시 주택국장 자살 _빙고 품종 개 사진_krvip

현대차 사옥 증축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전 서울시 고위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팔당댐 상류에서 박석운 전 서울시 주택국장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팔당상수원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 전 국장의 승용차가 부근 광동교 위에 세워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박 씨가 다리 위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전 국장은 현대차 양재동 사옥 증축 인허가 과정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에 서너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박 전 국장과 서울시 모 전 주택과장을 지난 12일 오후, 4시간 동안 대검 중수부 사무실에서 조사했으며 박 전 국장을 오늘 오전에 다시 소환조사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압수수색 과정에서 박 전 국장이 사옥 증축 인허가 로비와 관련해 현대차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조사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