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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춥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철거 작업 중이던 주류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조지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뼈대만 남은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술을 빚던 공장 안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인부 38살 손모 씨가 불길을 피하려다 2층에서 떨어져 숨졌고 다른 인부 한 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공장 철거작업 중 산소절단기에서 튄 불티가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공덕성(마산소방서 대응팀장): "철거작업을 하면서, 산소절단기를 사용하다가 천정쪽에 있는 우레탄 폼 쪽으로 연소 확대된..." 1층짜리 상가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상일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주인 등 2명이 다쳤고 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이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쯤에는 서울 이문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승용차 운전석 문이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에는 서울 증산동의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노선버스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